나노 란 무엇인가?
스마트폰, 반도체, PC의 주요부품인 CPU 등과 관련해서 뉴스나 연구자료, 기타 여러 가지등에서 나노 라는 말을 자주 듣게됩니다.
인텔 CPU XX나노 적용해 성능을 향상했다거나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도 몇나노 공정으로 성능향상을 했다는 등의 내용이 그런것 입니다.
이때 나노가 무엇인지 한번쯤 궁금하셨을텐데요.
나노란 무엇이며, 나노관련 용어들의 뜻도 한번 알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나노(nano)
나노란 그리스어 '난장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말로 10억분의 1을 가리키는 미세단위입니다.
즉 1 나노미터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에 1 정도에 해당하는 크기 입니다.
나노공정(Nano Process)
나노공정은 반도체의 회로 폭을 100nm 이하로 생산하는 반도체 공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30나노공정이라 하면, 반도체 소자에 들어가는 회로의 선폭이 사람의 머리카락 굵기의 4000분의 1 수준인 30nm 급임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40나노(머리카락 3000분의 1)에 비해 더 미세한 수준으로, 나노공정이 미세해질수록 칩의 크기를 줄일 수 있어 원가 경쟁력이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나노기술(nano-technology)
원자나 분자 하나를 분석, 이해하고 이들을 조작하는 기술입니다.
1나노미터(nm)는 통상 10억분의 1m를 가리키는 데 1m는 대략 원자 서너 개 크기에 해당합니다.
81년 스위스 IBM연구소의 로라와비니히 박사가 양 자역학적 터닐링 현상을 이용해 원자와 원자간 결합상태를볼 수 있는 주사형 터닐링 현미경(STM)을 개발하면서 본격적인 연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나노섬유(Nano Fiber)
나노섬유는 섬유기술에 나노기술을 접목해 기존 섬유소재와는 전혀 다른 특수한 기능을 가진 섬유로 굵기가 수십에서 수백 nm(10억분의 1m)에 불과한 초극세사를 말합니다.
보통 섬유와 달리 고분자물질에 전기 및 유체역학적 힘을 가해, 원료물질 내부에서 전기적 반발력에 의해 분자들이 뭉치도록 유도하여 용액 상태의 폴리머를 순간적으로 섬유형태로 방사하는 전기방사방식을 통해 생산합니다.
옷감의 미세기공이 불과 30~40nm(나노미터)에 불과한 나노섬유는 미세입자나 박테리아는 통과하지 못하게 하면서 내부의 땀은 배출시키는 호흡성이 있어 세균의 침투를 막아주기 때문에 생화학 방어의복 제조분야나 수술용 가운,마스크,환자복 등의 의료용 섬유(Medi-Tex),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분야에 상용화되어 있습니다.
또한 나노섬유는 인공혈관이나 봉합사, 인공심장 같은 수술에 이용되는데, 생분해성 봉합사나 인공신장용 여과막 등은 사용화되어 있고, 향후 생체조직과 흡사하게 만든 인공단백질로 나노섬유를 만들어 인조피부나 인공혈관,인공신장 투석망 등의 첨단 의료용품 분야에서도 응용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환경,에너지 부품소재,전기전자소재와 같은 첨단 산업의 핵심소재로 사용됩니다.
나노셀(Nanocell)
나노셀이란 약 1나노미터(㎚, 10억분의1 )크기의 미세 분자구조를 활용한 기술을 말합니다.
색의 파장을 정교하게 조정해 보다 많은 색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나노테크놀러지(nano-technology ; NT)
1나노(10억분의 1)m의 가공정밀도를 갖는 초정밀제어기술. 1나노는 원자 3~4개를 이어놓은 크기입니다.
나노는 고대 그리스의 난쟁이라는 의미의 'nano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나노테크놀로지는 광범위하게는 작은 물체들을 연구하는 분야입니다.
주요 연구대상은 원자, 분자, 단백질을 생산하는 리보솜 같은 물질입니다.
보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물체를 한 번에 한 원자씩(혹은 분자씩) 배열해 가는 방법, 소위 분자 제조법을 이용 원자 하나하나를 기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합니다.
여기까지가 나노 및 나노 관련 용어에 대한 뜻이었습니다.
평소 나노라는 말을 들었을때 궁금하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이번에 정리를 하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 다른 용어 정리관련 포스팅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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